군포시, 재개발 등 정비사업 실태점검 착수…"건전성·투명성 확보"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건전한 정비사업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5년 제2차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실태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10~16일 및 21~24일 진행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산본1동 1지구 재개발 및 중앙연립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사업시행자(조합 또는 신탁사)다.
점검반은 올해 초 구성한 외부 전문가 인력풀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을 바탕으로 구역별로 시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9명 내외로 편성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공사 선정·계약 △용역 계약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정비사업 운영 실태 전반이다.
점검반은 위법 사항이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원활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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