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놀러 오세요"…안산시, 대표 관광명소 12경 선정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관광 활성화 차원으로 12곳의 지역 대표 관광 명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산 12경' 선정은 기존 대부도 중심의 관광지를 포함해 시내권 및 도심 곳곳 관광 명소도 알리고자 시행됐다.

지난 2월부터 1차 설문조사를 거쳐 2차 전 국민 선호도 조사,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새로운 12경을 선정했다.

안산 12경은 △시화호조력발전소 △대부해솔길 △구봉도 낙조 △탄도 바닷길 △풍도 △동주염전 △안산갈대습지 △다문화거리 △김홍도길(노적봉공원(폭포) 포함) △수암봉과 안산 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 등이다.

새롭게 선정된 김홍도길은 김홍도미술관을 시작으로 노적봉공원(폭포), 단원조각공원, 성호박물관, 안산식물원 일대와 연결된다. 수암봉과 안산읍성,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 바다향기수목원의 경우는 시민 선호와 함께 시의 역사·문화·생태·해양 등 다양한 테마를 아우르는 명소로 평가돼 선정됐다.

시는 이번 12경 선정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체류형 관광지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