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열고 둘레길 걸으면 기념품" 이천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챌린지

이천시 '모바일스탬프투어챌린지' 홍보 포스터.(이천시 제공)
이천시 '모바일스탬프투어챌린지' 홍보 포스터.(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11월까지 ‘오르다’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이천시 둘레길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오르다’ 모바일 앱은 GPS를 기반으로 이천시 걷기 좋은 길(둘레길)과 관광지를 연계해 걷기 미션을 수행하고 인증 스탬프를 수집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전용 플랫폼이다.

GPS를 활용한 자기 위치 확인, 코스 따라가기, 코스 인증, 인근 관광지 소개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주요 관광지와 연계된 관광인프라 정보도 제공한다.

챌린지는 테마별로 다양한 코스로 운영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지정된 챌린지 코스를 걸어 일정 수 이상의 스탬프를 모은 인증 완료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된다.

시는 챌린지를 통해 수집된 참여도, 인기 코스, 참여자 피드백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천시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 관광 콘텐츠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천시는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계절별 추천 관광코스 △지역축제와 연계한 스폿 챌린지 △브랜드화된 둘레길 △남부권역 관광코스 등 특색 있는 테마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챌린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챌린지를 지역축제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이천시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매력과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