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3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7월 1일부터 신청 시작

 오산시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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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관내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정책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또는 10년 이상 누적 거주한 만 24세 청년(2000년 7월 2일~2001년 7월 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한다.

재직·재학·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요건을 충족하면 연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단,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직전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청년은 별도 신청 없이 심사가 진행되며, 개인정보나 주소 등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9월 10일부터 오산시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지급된다. 오색전은 오산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9월부터는 학원 수강료 및 시험 응시료에 한해 경기도 전역으로 사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 청년기본소득 사이트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오산시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031-8036-7577)으로 문의하면 된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