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접경지역 발전 청사진…주민참여연구단 출범
- 양희문 기자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군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으로 주민참여연구단을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연구단은 가평읍·설악면·청평면·상면·조종면·북면 등 6개 읍면 주민 가운데 전문성과 지역 현안에 밝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정주여건,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정책 제안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주민참여연구단 활동이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접경지역 지정 이후 군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연구단의 아이디어가 향후 실질적인 군 발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군을 접경지역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군은 지방교부세를 포함해 매년 140억 원에서 240억 원의 재정 지원이 예상된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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