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마북동에 기업 참여 주민주도형 문화·복지·지역관리 체계 구축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 선정

용인시 마북동 일원에 추진되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실행 계획 마스터플랜.(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가 기흥구 마북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기반 구축 단계)'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마북동 304 일원에 사업비 6억 4600만 원(도비 2억 9800만 원·시비 3억4800만 원)을 들여 '사람과 공간, 문화를 잇;다(IT;DA)'를 주제로 내년부터 2년간 '더드림 재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북 연구단지 기업협의회와 도시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인근 민간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시는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단체와 협업해 주민주도형 문화·복지 돌봄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유휴공간과 지역자원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문화거점을 조성하는 '문화를 이음' △타운 매니지먼트 기반의 지역관리 실험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을 이음' △거버넌스 운영과 사업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모두를 이음'이란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시민을 위한 좋은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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