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도시재생 핵심 시설 ‘통미햇살마루’ 사용승인

상생협력상가, 헬스케어센터, 복합공유문화공간 갖춰

광주시 송정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통미햇살마루’가 들어선 복합 건축물 전경.(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송정동 옛 시청사 일원에 건립한 주민복합문화공간 ‘통미햇살마루’에 대한 사용승인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통미햇살마루’는 송정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핵심 거점시설이다. 당초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으로 불렸지만 주민공모를 통해 현재의 명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통미햇살마루’가 들어선 건물은 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협약을 맺고 송정동 옛 시청사 부지 일원에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주민복합문화공간을 결합한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건립했다.

‘통미햇살마루’는 이 건물 지상 1층~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상생협력상가, 헬스케어센터, 복합공유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대학 등 세대별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정동 중심부에 위치해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생활 기반 시설과의 연계성도 높아 전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시는 주민의 문화 향유,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과 복지를 실현하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9월까지 공간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뒤 10월부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대학’ 등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통미햇살마루는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와 소통의 중심지”라며 “주거 안정과 문화 향유,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자 지역 발전의 기반으로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