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본사회 미지답 포럼' 개최…"AI 시대, 제도 중심 전환해야"

정명근 시장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이끌어야"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에서 AI 시대에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화성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을 열어 AI 시대에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AI 시대, 인간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기본사회 구현'을 주제로 한국일보 주관 제24회 미지답(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 포럼과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방정부 중심의 분권형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에선 '기본사회란 무엇인가' 발표를 시작으로 기본소득, 기본 주거, 사회적경제 등 분야별 정책 사례와 구상이 공유됐다고 한다.

강남훈 기본사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선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논의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AI와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와 삶의 구조가 크게 바뀌고 있다"며 "기후 위기와 양극화로 인한 사회적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선 기술보다 제도, 성장보다 안정, 이윤보다 기본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기본사회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시민 생애 전반을 포괄하는 정책을 본격 추진 중"이라며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정책 주체가 되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