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노후 경유차 421대 조기 폐차 지원

8월14일까지 접수

경기 광주시청 경(광주시 제공)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오는 8월 14일까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2025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3차 접수를 진행한다.

3차 사업에는 12억 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총 421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및 5등급 경유차(5등급의 경우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접수일 기준으로 광주시 또는 대기관리권역 내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된 차량 및 건설기계를 보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요건을 충족하면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된다. 접수는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인터넷) 또는 등기우편으로만 가능하고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 가액에 차종별 지원율을 적용해 산정된다. 조기 폐차 후 전기차 또는 수소차 등 무공해차를 구매할 경우 경기도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무공해차 구매 지 원사업을 통해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조기 폐차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이 노후 경유차의 신속한 감축과 시민 건강 보호, 대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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