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AI국' 유명무실" 비판

5분 자유발언서 '충분한 조직·예산 뒷받침' 주문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포천1)이 10일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생중계 캡처)/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포천1)은 10일 전국 최초로 신설된 'AI국'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가진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7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한 도정의 핵심전략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국이 신설됐다"며 "이에 발맞춰 도의회에서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신설해 AI와 미래산업의 제도적 기반 마련, 도민 삶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그러나 최근 '경기도 정보통신산업 육성 및 융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AI국으로부터 조례안 지원이나 신규 정책 설계를 담당할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조직과 인력, 운영체계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와 함께 △AI국의 정책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할 것 △AI국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조직과 인력, 예산을 뒷받침 할 것 등을 도에 제안했다.

윤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최초로 창설한 AI국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채 구색 맞추기에 급급한 조직으로 전락하지 않고, 지방정부 AI 혁신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방향과 역할을 재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