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귀어귀촌 활성화 188억 투자…일반어민에도 월 5만원 기회소득
'귀어인의 집' 확대 제공 등 귀어귀촌 지원 시행계획 수립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귀어 귀촌 활성화를 위해 귀어 귀촌 희망자에게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하고 농어민 기회 소득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 귀어 귀촌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해 총 188억 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최근 정체된 귀어 귀촌인의 신규 유입 확대를 목표로 △안정적인 어촌 정착지원 △귀어 귀촌 홍보 강화 △맞춤형 귀어 귀촌 지원 △살고 싶은 어촌마을 조성 등 4개 분야 11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귀농 어민 등에 월 15만 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농어민 기회 소득을 작년 4분기부터 지급했으며, 올해부턴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일반 어민에게도 월 5만 원씩의 농어민 기회 소득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또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해 귀어 귀촌 초기 청년 어업인에게 3년 동안 최대 연 1320만 원을 지원하는 정착지원금 대상을 작년 6명에서 올해 9명으로 확대한다.
어업인이 되길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1명당 총 3억 원의 창업자금과 7500만 원의 주택구입 자금을 1.5%의 저금리로 융자 지원을 하는 등 재정적 지원도 이어간다.
이밖에 도는 어촌 정착 초기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업, 양식업 등을 배우는 귀어 귀촌 희망자에게 '귀어인의 집'을 작년 2채에서 올해 3채로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어촌 체험 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어촌 체험 안전 가이드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어가 멘토링, 어촌정책상담사 운영으로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귀어 귀촌 홍보를 위해 이달 중 인구 밀집 지역 전시 공간에서 해양수산부, 경기도귀어학교, 경기도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귀어 귀촌 및 어촌 관광정책을 종합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산업경영인 교육, 수산업경영인 육성 자금 지원, 양식 기술교육 등 귀어 귀촌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지방 어항 건설과 어촌특화지원센터 운영으로 살고 싶은 어촌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경기도가 전했다.
김종배 도 해양수산과장은 "귀어 귀촌 시행계획엔 어촌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정책이 담겨있다"며 "이번 경기도의 귀어 귀촌 활성화 지원으로 어촌마을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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