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중국 7개 우호도시와 교류 재개…청년 외교도 강화

평택시 뉴스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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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중단됐던 중국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본격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중국 우호도시 국제교류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7개 중국 우호도시(칭다오, 다롄, 르자오, 옌타이, 룽청, 닝보, 샤먼)와의 교류 재정비 및 협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도시별 맞춤형 교류 전략 수립 △비활성화 도시와의 관계 복원 △활성화 도시와의 실질 협력 심화 △관계기관 연계 기반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코로나19와 외교 갈등으로 단절됐던 다롄·칭다오·룽청 등과는 문화예술, 체육 분야 등 시민 참여 중심 교류를 재개하고, 이미 교류가 활발한 옌타이·샤먼 등과는 청년, 산업, 스마트 도시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2026년부터는 ‘1도시 1대표 교류사업’을 정례화해 국제교류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중국 닝보시에서 열리는 ‘국제청년교류캠프’에 관내 대학생을 공식 참가단으로 파견한다. 캠프는 우호도시 청년들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공동 의제 발표, 다문화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약 5일간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추진계획은 한중 지방정부 간 실질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류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