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서민 위한 정치를"…점심시간 쪼개 투표장 찾은 직장인들
구리시 인창동행정복지센터 직장인 발길 이어져
- 양희문 기자
(구리=뉴스1) 양희문 기자 = "살기가 너무 팍팍합니다. 부디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세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경기 지역 사전투표소엔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하려는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이날 낮 12시께 21대 대선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구리시 인창동행정복지센터엔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붐비기 시작했다.
건물 내 승강기는 쉴 새 없이 유권자들을 실어 나르며 4층 투표소로 안내했다. 기다림을 참지 못한 일부는 계단을 통해 이동했다.
점심시간을 쪼개 이곳을 찾은 직장인들의 직업은 영업사원, 간호사, 자영업자, 요양보호사 등 각양각색이었다.
유권자들은 '민생회복' '내란심판' 등 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염두에 두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영업사원 김 모 씨(37)는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 사는 게 팍팍하다"며 "서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 달라"고 말했다.
요양보호사 박 모 씨(60대)는 "계엄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지금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후대가 힘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이날 오전 6시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전투표를 위해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관공서·공공기관 발행)을 지참해야 한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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