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유 이용' 수원시 생활밀착 공간 '바람#' 3곳 운영

경기 수원시 '바람#' 극단 인터미션 내부.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3/뉴스1
경기 수원시 '바람#' 극단 인터미션 내부.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3/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간 '바람#' 3곳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최근 지역 카페 2곳, 극장 1곳을 바람#으로 지정했다.

바람# 3곳은 △카페 조스테이블(영통구 월드컵로 76) △카페 Not alone(장안구 화산로213번길 9-3) △극단 인터미션(권선구 경수대로 371)이다.

시는 지역 균형 차원에서 영통·장안·권선구에서 각각 1곳을 선정했다. 현재 팔달구에서는 '청년바람지대', '청누리' 등 청년공간 2곳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 수원시 '바람#' 카페 Not alone 내부.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23/뉴스1

시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은 누구나 바람#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원청년포털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이용할 날짜를 예약하면 된다.

카페는 음료 등을 결제할 때 최소 주문 금액에 상관없이 5000원을 할인해 주고, 극장 연습 공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바람#에서 특강 등 다양한 청년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활동의 지역 불균형을 완화하고자 3개 구에 청년이용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