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텃밭 작업 중 남편 운전하던 굴착기에 부딪힌 70대 숨져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텃밭에서 남편이 운전하던 굴착기에 부딪힌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5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한 단독주택 옆 텃밭에서 70대 여성 A 씨가 소형 굴착기의 집게 부위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남편과 함께 텃밭에서 작업을 하다가 남편이 운전하던 소형 굴착기의 집게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남편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