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 출범 1년…5만4405건 원스톱 지원

내년 피해자 접근성 제고 위해 통합대응단 북부 거점 설립

지난해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 자료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젠더폭력 피해자 통합지원 체계인 '경기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오는 30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연령·성별에 상관없이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난 1년간 5만 4405건을 원스톱 지원했다.

젠더폭력은 물리적·환경적·구조적 힘의 불균형으로 비롯되는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모든 성적 폭력행위를 의미한다.

젠더폭력대응단은 '피해자 중심의 지원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어야 하는가'라는 고민에서 기존의 △1366경기센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스토킹·교제폭력 피해대응센터 △아동·청소년 성 착취 피해 대응센터를 통합해 지난해 4월 30일 출범했다.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그간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도내 피해자 지원기관 111개소를 연계·조정해 이들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상담·지원 등이 유기적이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했다.

시군에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 대응 체계인 '바로희망팀'을 구성해 담당 공무원, 경찰관, 상담사, 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으로 112 신고 접수단계부터 모든 지원 예산을 공유해 피해자를 지원했다.

도는 내년부터 경기북부지역 피해자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젠더폭력 통합대응단 북부 거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북부 거점은 현장대응 가능한한 상담 인원을 상시 배치하고, 지역 협력 상담사들과 연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1년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은 일선의 상담 직원들이 피해자와 동행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동감하고 소통해 피해자가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