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닮은 독버섯 ‘붉은사슴뿔버섯’ 주의

영지버섯과 붉은사슴뿔버섯은 외관상 일반인이 구별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야생버섯을 함부로 채취해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중독사고 발생 시에는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은 삼가고, 즉시 의료기관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에 갈 때는 의사가 정확히 진단해 치료할 수 있도록 중독환자가 먹었던 독버섯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농진청 농업미생물팀 석순자 박사는 “여름에 채취한 약용버섯을 말려뒀다가 겨울에 차로 끓여 마시는 경우가 많다”며 “중독 사고 위험이 있으니 채취한 버섯은 먹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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