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주차빌딩' 세운다…2026년 완공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하안동 소재 철골주차장을 재건축해 주차빌딩으로 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을 열고 오는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한다. 약 2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8층 6959㎡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하안동 철골주차장은 1992년 준공 후 34년 간 하안동 상업지역 주차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주차장 내부 회전 반경 부족, 주차구역 협소,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개선이 필요한 상태였다.
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광명도시공사와 2023년 7월 건축 대행 위·수탁 협약을 맺고 지난해 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지난 2월 철거를 완료했다.
새로 짓게 될 주차빌딩은 기존 철골주차장의 연면적 2148㎡ 보다 3배 정도 늘어날 예정이다.
주차빌딩 1층은 소매점, 음식점, 카페 등 상가가 입주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이며, 2~6층은 94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 공간이다. 기존 88면에서 주차 공간을 확대한 것이다. 7~8층에는 도시공사 본사 사무실이 들어온다.
이번에 새로 짓는 주차장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과 사회적 약자의 편의성을 위한 무장애(배리어프리) 예비인증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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