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기후변화 대응 실질적 역할은 지방정부"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박승원 광명시장.(광명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기후 위기 시대 실질적인 변화는 지방정부가 이끌어내고 있다'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녹색전환연구소 주관 '2025 기후전망과 전략 10인과의 대화'에 기후 분야 전문가로 참석, '기후 위기 시대를 준비하는 광명시'를 주제로 기후 위기에 맞서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시장은 "현재 지방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최전선에서 시민과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광명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은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재생에너지 전환, 녹색건축물 확대, 자원순환 경제체계 구축 사례 등"이라고 소개했다.

시는 특히 2018년 기후에너지과 신설을 시작으로 2024~28년 기후 대응 기금 50억 원 조성,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나선 상황이다.

박 시장은 "기후 위기는 인권, 건강, 평화, 경제 등 시민의 모든 일상에 깊게 영향을 미친다"며 "시민과 가장 가까이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지방정부가 기후정의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