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용인 다세대주택 3층서 화재…60대 남성 중상

24일 새벽시간대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24일 새벽시간대 경기 용인시 백암면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용인=뉴스1) 송용환 기자 = 24일 새벽 시간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3분쯤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주택 내부 인명 고립이 우려됨에 따라 오전 1시 44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서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당국은 인력 70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펼쳐 오전 2시쯤 초진에 성공했고, 8분 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화재 대피 과정에서 불이 난 세대 거주자인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고, 다른 세대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된 게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