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제1순환도로 성남IC 부근서 차량 화재…정체 극심
정차된 K7 엔진룸서 불…운전자 연기 소량 흡입
교통 통제로 약 1.5㎞ 정체 발생…경찰 조사 중
- 김기현 기자
(성남=뉴스1) 김기현 기자 = 13일 오전 11시 59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수도권제1순환도로 퇴계원 방향 성남IC 부근 갓길에 정차된 K7 휘발유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고, 운전자가 연기를 소량 흡입하는 등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도로가 통제돼 약 1.5㎞ 구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8대와 인력 54명을 투입, 진화에 나서 1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브레이크 문제로 갓길에 정차 후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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