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남양주 등 경기 22개 시군 ‘대설주의보’…비상 1단계

4일 오전 대설경보가 발령된 경북 울릉도 전역이 많은 눈에 뒤덮여 있다. 대구기상청은 "동해상에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울릉군 실시간방송 갈무리) 2025.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4일 오전 대설경보가 발령된 경북 울릉도 전역이 많은 눈에 뒤덮여 있다. 대구기상청은 "동해상에 발달한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울릉도와 독도에 시간당 3~5㎝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울릉군 실시간방송 갈무리) 2025.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6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경기도내 1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상 지역은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가평·성남·안양·구리·남양주·군포·의왕·하남·용인·광주·양평 등이다.

이에 따라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은 모두 22개 시군으로 늘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 2시30분을 기해 김포·동두천·고양·양주·의정부·파주 등 6개 시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신적설이 5㎝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