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자원순환시설서 화재…잔불 진화 중

한때 대응1단계 발령…외국인 근로자 6명 무사 대피

화재 현장.(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설날인 29일 오전 2시 11분쯤 경기 화성시 송산면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폐기물에서 불이 시작했다"는 외국인 근로자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31대와 인력 7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이 난 곳과 20여m 떨어진 기숙사에 머물고 있던 스리랑카 국적 노동자 6명은 무사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접 건물로 연소확대 우려가 있다고 판단, 오전 3시 2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약 1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아 대응단계를 해제했다. 현재는 잔화를 정리하고 있다.

화재 현장에는 비닐 및 종이류 약 2000톤이 쌓여 있던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