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어디 가볼까"…안산시, 설 명절 가볼만한 명소 6곳 소개

유리섬박물관.(안산시 제공)
유리섬박물관.(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엿새 간의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객 및 시민들을 위해 찾아갈 만한 명소 6곳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내·외로 구성된 명소 6곳은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누에섬 등대전망대 △유리섬박물관 △종이 미술관 △김홍도미술관 △안산식물원 등이다.

조력 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된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신재생에너지의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원 내 달 전망대에서는 시화호와 그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망대 주변의 산책로는 평지로 돼있어 쉽게 보행할 수 있다.

탄도에서 약 1.2㎞ 떨어진 누에섬에는 등대전망대가 있다. 매일 두 번 썰물이 질 때 약 4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려 탄도와 누에섬을 걸어서 연결할 수 있는 '탄도 바닷길'도 즐길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이야기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휴게공간·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바다의 풍경과 하늘의 변화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조형 작가들의 환상적인 유리 조형 작품들과 아름다운 일몰, 서해 갯벌의 경관이 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이다.

1층의 아트숍에서는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구매가 가능하고 유리공예 시연장에서는 하루 세 차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종이 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종이조형 미술관으로,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표현한 공간이다.

이곳에는 △어린이 미술관 △전통놀이 체험장 △한옥 체험장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 등이 있어 누구나 방문해 각종 테마를 즐길 수 있다.

단원 김홍도의 문화적 유산을 만날 수 있는 김홍도미술관은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적인 힐링하기에 적합하다.

누에섬 등대전망대 및 탄도 바닷길.(안산시 제공)

김홍도 미술관은 기획전 및 다채로운 시각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1·2관, 단원 김홍도의 콘텐츠가 있는 3관, 영인본관과 상설체험 교육공간인 상설미술 공간, 미술관 외부 야외 조각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사계절 내내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안산식물원 내 제1전시관 열대식물원은 선인장과 함께 열대식물 3000여 점이 식재돼 있다.

제2전시관 중부식물원은 휴면 식물 1만8000여 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3전시관 남부식물원은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 1만6000여 본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이 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