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민생경제 챙길 것”
- 이윤희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으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고 21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회견을 열어 "반도체‧수소‧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평택의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탄소중립 사업과 도시 내 각종 공공 인프라 건축을 통해 도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등으로 평택이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GTX 노선 연장 결정 및 안중역 개통 등으로 교통 인프라도 확대돼 도시의 정주여건도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치겠다"며 "△민생경제 안정화 △첨단산업 기반 확보 △복지‧교육 강화 △기후위기 극복 △수질개선 사업 △문화 활성화 △AI시대 본격 준비 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월부터 AI를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행정업무를 AI를 통해 개선하고,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급변하는 환경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관내 소상공인‧청년‧취약노동자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나라 정치‧경제적 상황은 밝지 않다. (그러나)평택에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올해에도 우리시는 시민 삶과 일상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기울이며 희망으로 2025년을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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