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토부, 도 40개 철도사업 타당성 재검증…힘 모아야"
오후석 행정2부지사, 박상우 장관에 건의서 전달 밝혀
- 최대호 기자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0일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서 경기도 건의 40개 철도사업 모두에 대해 재검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오 부지사는 이날 도청 내 기자 휴게실을 찾아 "지난 금요일(17일) 박상우 국토부 장관에게 도가 신청한 철도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오 부지사는 "국토부 장관도 도 건의사항에 대해 잘 알고 계셨다"며 "국토부에서는 도가 제출한 모든 노선에 대해 BC(비용편익)만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발전, 정책적인 필요성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다시 재검토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선 3차·4차 국가철도망 사업에 도 사업들이 많이 반영이 돼 있는데, (장관은) 최소한 금액적으로는 기존 국가철도망 사업에 도에 투자했던 것 이상은 투자를 하려고 노력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오 부지사는 "(이런 상황에서)우리끼리(도-시군) 싸운다면 자중지란으로 보일 수 있다. 도의 40개 노선 중에서 10개면 10개, 20개면 20개 등 최대한 더 많이 반영시킬 전략을 같이 시군하고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시군에 협조를 당부했다.
실제 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신규사업 36개 가운데 경기도 관련 사업이 16개, 2021년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선 신규사업 44개 중 경기도 관련 사업이 21개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2월과 5월 등 2차례에 걸쳐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포함한 신규사업 11개, 광역철도 신규사업 29개 등 총 40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신청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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