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기 북부서 北 오물풍선 66건 신고

오물풍선 수거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25/뉴스1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북한이 18일 살포한 오물 풍선이 경기 북부 곳곳에서 발견됐다.

19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66건의 오물 풍선이 신고됐다. 경찰은 이 중 42건을 군에 인계했다.

인계한 오물 풍선은 의정부 19건, 파주 11건, 양주 10건, 일산 서부 1건, 연천 1건 등이다.

이들 오물 풍선과 관련한 인명피해나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에 발견된 오물 풍선엔 대부분 종이조각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5월부터 우리 측을 향해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은 누적 720건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