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부천·김포 '항공기 이착륙 소음' 고통… 3년간 민원 15건
경기도 "방음시설·냉방시설 설치 및 전기료 등 지원"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최근 3년간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소음에 따른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15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소음과 관련해 지난 2021년 5건, 2022년 2건, 그리고 작년 1~9월 8건의 민원이 각각 서면으로 접수됐다. 이들 민원 대부분은 항공기 이착륙시 과도한 소음 발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므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내 거주 주민들은 청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신경쇠약 등 건강상 문제와 건축물 고도제한, 주거환경 악화 등 재산상 피해를 겪고 있다.
현재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광명·부천·김포시)엔 주민 5만2850명(1만873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정부는 이들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음피해대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엔 사업비 51억3500만원을 들여 주택 330호에 냉방시설을 설치하고, 공영방송수신료 3억5500만원(1만7764세대), 전기료 37억2200만원(학교 10개소·1만8883세대)을 지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선 방음시설, 냉방시설 설치 및 전기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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