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에 국힘 유영일 의원 선출
보궐선거 결과 150명 중 80표 획득…유 “잘 이끌어 나가겠다”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몫인 도시환경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초선인 유영일 의원(안양5)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지난해 자진사퇴한 백현종(구리1) 위원장 후임 선출을 위한 ‘상임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을 상정해 투표를 실시했다.
도시환경위원장직은 백 전 위원장이 지난해 8월 새로운 대표단 구성을 촉구하면서 자진 사퇴한 후 현재까지 공석이었다.
지난해 의장 선거 패배 직후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은 대표단과 이에 반대하는 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추위)로 양분돼 내분을 겪고 있다.
현 대표단에서는 김상곤 의원(평택1)을, 정추위 측에서는 유영일 의원(안양5)을 각각 위원장 후보로 내세웠다.
총투표인원 150명 중 유영일 의원이 81표를 얻어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김상곤 의원은 64표였다. 나머지는 기권 3표, 기타 2표였다.
국민의힘 78명 중 정추위 측이 40명가량으로 우세했고, 78석을 보유해 선거의 향방을 가를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상당한 표가 유 의원에게 간 것으로 보인다.
유 신임 위원장은 투표 직후 “앞으로 도시환경위원회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짧은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혼란은 제11대 전반기 도의장 선거 패배 이후 불거졌다. 도의회는 지난해 8월9일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를 위한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민주당 4선 염종현 의원(부천1)이 당선됐다.
여야 동수(각 78석)인 상황에서 도의회 회의규칙상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동률이 나오면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염 의원보다 나이가 많은 국민의힘 의장 후보자인 3선 김규창 의원(여주2) 당선이 유력시 됐지만 이탈표가 발생하면서 민주당에 의장직을 내주게 됐다.
이후 곽 대표 반대파를 중심으로 한 정추위가 ‘대표의원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9월23일)을 했고, 그 결과 12월9일 수원지법이 곽 대표의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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