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회천 학교 설립 차질…교육당국은 '모듈러 교실'로 대체

신도시에 주민들 입주 중인데 학교는 태부족
與 "양주지역 교육문제 해결 위한 토론회 열 것"

모듈러 교실 (자료사진) ⓒ News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안기영)은 양주시(시장 강수현)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옥정·회천신도시를 비롯한 택지개발지구내 초중고 각급 학교의 과밀·과대학교 해결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옥정지구는 당초에 계획된 옥정4초, 옥정9초, 옥정4중, 옥정3고 학교 설립이 추진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기존 학교 내의 학생수가 밀집되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회천지구는 더 심각한 상태다. 1단계(A14, A16, A17, A18, A19, A20, A21, A22) 블록의 아파트가 입주했거나 입주예정인데도 회천4초(2025년 3월 개교)는 학교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원래 배치 학교와 다른 부지에 모듈러 학교로 임시 개교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13일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사업비 300억원 미만, 초등학교 36학급 미만, 중고등학교 24학급 미만의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부의 투자심사를 면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월 중 세부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기영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 등과 함께 택지개발지 구내 학교부지에 학교설립을 추진해 과밀·과대학교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교육당국 등과 협력해 입주와 동시에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양주시 당원협의회는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이달 중 개최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