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 토지매수에 794억원 투입…토지는 녹지·습지로 조성

한강청, 2000년 이후 15.7㎢ 매입

한강유역환경청 전경.(한강청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위해 내년도에 한강수계관리기금 794억원을 투입해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지난 2000년 시작됐으며 한강청은 현재까지 15.7㎢(여의도 면적 약5.4배)의 토지를 매수했다. 매수한 토지는 환경적·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녹지나 습지로 조성된다.

한강청은 토지매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매도신청이 접수된 기간별로 연 3회(1월, 5월, 8월) 매수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강청은 올해 12월까지 토지소유자가 매도를 신청한 토지에 대해 내년 1월 매수대상을 선정하고 선정된 토지는 상반기 중 계약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희송 한강청장은 “매수 토지는 녹지 등으로 조성돼 상수원 수질개선과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토지매도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토지매수정보시스템에서 소유토지의 매도 가능성과 절차를 확인한 뒤 매도신청서를 작성해 한강청 상수원관리과에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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