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수원화성 야경 수놓을 미디어아트쇼 23일 개막…정조의 꿈 재현
10월23일까지 화홍문과 남수문, 수원천 일원에서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화성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23일 개막한다.
문화재청과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원화성 화홍문과 남수문, 그리고 수원천 일원에서 10월2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테마는 조선후기 왕권 강화와 개혁정치를 위해 노력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정조의 문(文)‧무(武)‧예(禮)‧법(法)'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이라는 주제로 화홍문과 남수문에서는 건축물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연출한다.
수원천 1.1km 구간에는 키네틱, 인터랙티브, 레이저, 라이팅 아트 등 다양한 매체를 융합한 야외산책형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화홍문에서는 정조가 건설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현대의 빛으로 화려하게 선보이고 수원시의 특례시 지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홍문 미디어아트쇼를 더욱 편안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수원천 수상에 특별관람석을 마련했다. 특별관람석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사전예매가 진행 중이다.
남수문에서는 2021년도(시즌1) 화서문의 대표작 '정조의 문(文)(김진란&고틀립作), 정조의 무(武)(남상민作), 정조의 예(禮)(신도원作), 정조의 법(法)(이예승作)' 작품을 재제작해 연작 형태로 31일간 상영한다.
'정조의 문‧무‧예‧법'은 조선 후기 정조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르네상스를 표현한 작품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큰 이슈가 되며 관람객들과 여러 매체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생태하천 수원천 1.1km구간(왕복 2.2km)을 활용한 야간산책형 전시 '수원천 미디어아트' 또한 이번 축제의 빠질 수 없는 묘미다.
남수문과 화홍문을 잇는 수원천 구간은 '꿈, 효, 애민, 화락'의 공간으로 다채로운 색을 입혔다. 인터랙티브, 키네틱, 레이저, 라이팅, 예술경관조명 등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수원천 내 벤치, 계단, 징검다리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도 함께 할 수 있다.
지역연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한옥이 주는 미적 아름다움과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이 주는 예술적 경험을 향유하는 사진전이 기간 내 금~토요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지역 소상공인과 수공예 작가들의 직거래 문화공간 '행궁마켓'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와 함께한다. 기간 중 토~일요일, 창작작가의 제작품과 체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화홍문 광장부터 팔달노인복지관 사이 야외공간에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수원화성 미디어트쇼는 지난해 문화재청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평가결과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약 31만명의 관람객이 관람해 대한민국 최고의 미디어아트 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주 무대로 정조가 이루고자 했던 이상세계를 첨단기술을 융합한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연출해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가치를 더하고자 했다"며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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