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물러나라”…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선거 사퇴 촉구
이달주 전 교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서 1인 피켓 시위
- 이윤희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이달주(64) 전 화성 태안초 교장은 4일 "임태희 대통령 특별고문을 즉각 해임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에 나선 이 전 교장은 "임태희씨는 대통령 특별고문으로서의 막중한 역할과 책무를 망각한 채 고문직을 자신의 경기도교육감 출마에 이용하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교장은 "최근 임태희 특별고문의 행보는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면서 "당선인은 임태희 특별고문을 즉각 해임하고, 임태희씨는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보수교육감 단일후보 추대에 동참한 단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전 교장은 "임태희 고문과 야합하여 타 후보들과 합의 없이 거짓 검증으로 보수교육감 단일후보를 추대한 보수 어용단체들의 만행과 저열함을 규탄하고 해산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교육계는 정치인과 특정 단체의 갈라치기로 분열되고 전 국민적 불신으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이제는 공정과 상식으로 학교 현장을 제대로 살리는 현장 교육 전문가가 필요한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과 어용단체의 난립으로 인해 교육계가 더 이상 정치화되지 않도록 교육감 선거에 정치인을 배제하는 입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교장은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정치인과 어용단체를 철저히 배제하고 경기도보수교육감 협의회에서 보수교육감 후보자간 토론과 합의를 통한 보수 후보 단일화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 보수 진영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인사는 강관희 전 경기도교육위원, 이일호 칼빈대 교수, 이 전 교장 등 3명인 가운데 임태희 대통령 특별고문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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