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거점 하늘궁 위치 '양주'서 1475표 득표 그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비초청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선물했다고 주장한 지휘봉을 선보이고 있다.(MBC 유튜브 채널 캡쳐)ⓒ 뉴스1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비초청 후보자 토론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선물했다고 주장한 지휘봉을 선보이고 있다.(MBC 유튜브 채널 캡쳐)ⓒ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허경영(74)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의 거점인 '하늘궁'이 소재한 경기 양주지역 20대 대선 득표율이 불과 1475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선관위와 양주시 등에 따르면 20대 대선 후보 중 4위를 차지한 허경영 전 국가혁명당 후보의 전체 득표는 28만1481표, 0.8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는 양주시 장흥면 소재 '하늘궁'에 거점을 마련하고 전국 각지의 추종세력을 불러모아 코로나19 초기 상황 당시 '감염병 확산' 우려를 야기할 정도로 인파가 몰린 바 있다.

허 명예대표의 본진인 양주시의 득표는 1475표로 시 득표율은 1.02%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보다는 다소 높지만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예상보다 낮은 수치'라는 평가다.

허 명예대표가 거주하는 '장흥면'이 득표율 1.90%로 양주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양주지역 선거관리를 담당했던 공직 관계자들은 "허 명예대표가 양주에서 오랜 세월 자리잡고 활동해온 것 치고는 득표율이 낮았다"면서 "그가 대선 득표율 4위를 차지하는 등 인지도 있는 인사가 된 만큼 정체된 양주지역의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후보자별 득표는 이재명 후보 7만5236표(52.13%), 윤석열 후보 6만3800표(44.20%), 심상정 후보 3162표(2.1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