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년 2만1000여명 내일저축계좌사업 혜택…3년 뒤 최대 1440만 수령

사업비 64억여원…도의회 심의·포털 구축 거쳐 내년 하반기 시행

저소득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뉴스1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저소득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7~8월 발표된 뉴딜 2.0과 청년특별대책 후속 조치로 생애 이행기에 놓인 청년들이 저축을 통해 형성한 자산을 교육·주거·창업 등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가구 순재산이 도시 규모별 1억7000만원 이하(농어촌), 2억원 이하(중소도시), 3억5000만원 이하(대도시)인 만 19~34세(수급자ㆍ차상위자는 만 15~39세) 청년이다.

이들이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1대 1(차상위 이상-중위소득 50~100%, 10만원 지원), 1대 3(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 30만원 지원)매칭 지원해 3년 뒤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포함해 각각 720만원,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도내 지원대상 청년은 2만1492명(차상위 이하 963명, 차상위 초과 2만529명)으로 추정됐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64억여원(국비 58억여원, 지방비 6억여원)이다.

국비와 지방비 매칭 비율은 89% 대 11%이며, 지방비 분담비율은 도 30%, 시군 70%이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청년내일저축계좌 사업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 지난 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는 관련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중 웹 자산형성 포털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내일저축계좌사업 추진을 위해 64억여원 규모의 사업비를 내년 경기도 예산안에 반영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 시스템 구축을 거쳐 하반기 사업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