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 부위원장 임명
"오랜 공직 경험 바탕 삼아 주거복지 정책개발에 힘쓸 것"
- 이상휼 기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윤덕 의원) 부위원장'에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내집 마련에 대한 꿈이 멀어지면서 2030 청년세대의 좌절은 저출산, 부의 양극화를 가속화하고 있어 우리 미래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조기안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보다 세심하고 꼼꼼한 민생과 복지 정책이 절실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당에 전달하고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 개발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최 전 부시장은 제36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노무현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OECD(경제협력개발본부) 본부 정책분석관, 안전행정부 장관비서관, 경기도 경제실장, 남양주 부시장을 지낸 행정전문가다.
그는 2017년말 공직을 떠난 뒤 2018년 남양주시장 선거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신 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최근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열린캠프에서 7본부 남양주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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