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민선7기 새 1년, 주거복지·안심보육 실현"

유튜브 시민보고회…가칭 '5G 메타시티' 청사진 제시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가진 유튜브 시민보고회에 나선 윤화섭 안산시장. ⓒ 뉴스1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5일 "새로운 1년 동안 주거복지, 안심보육을 실현하고, 안산 랜드마크가 될 초지역세권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가진 유튜브 시민보고회를 통해 "과거 체험하지 못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선도한 안산시가 새로운 1년을 시작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에 따르면 민선7기 안산시는 새로운 1년 동안 △안산형 주택 모델 도입 △안심보육시스템 강화 △초지역세권, 가칭 '5G 메타시티' 개발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택지 사업 등을 비롯해 시가 직접 참여해 짓는 공공주택에 '안산형 주택' 모델을 도입해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시민 주거복지를 위한 이 모델은 분양가를 줄이고, 발생한 수익을 품질개선 등 투자로 되돌려 시민의 주거복지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윤 시장은 "안산형 주택 모델을 통해 사업 과정에서 이뤄지는 끝없는 투자로 '명품 주거공간'를 만들겠다"며 "거주하는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안산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집이 필요한 시민이 집값의 10%로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집' 정책도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거난을 해소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아울러 2024년이면 5개의 철도가 만나는 초지역세권을 새로운 안산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놓는다는 구상을 내놨다.

윤 시장은 이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안산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화섭 시장은 "민선7기 안산시는 코로나19, 경제침체 등 위기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묵묵히 가야할 길을 걸어왔다"며 "앞으로 1년, 다가올 민선8기, 나아가 '1000년 안산'의 초석을 닦는다는 각오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