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종면 2024년까지 상수도 보급 완료

‘2035 수도정비기본계획’ 환경부 승인

광주시청(뉴스1 DB) ⓒ News1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급증하는 인구에 대응하고 상수도 소외 지역에 대한 급수 확대를 위해 수립한 수도정비에 관한 종합계획이 환경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수도정비종합계획에는 인구 증가에 따른 수도시설 확충 및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 확대계획과 2035년까지 추진할 합리적인 실천방안 등이 담겨있다.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시는 팔당 상수원 인근 남종면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설계를 올해 시작해 2024년까지 보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남종면은 타 읍·면·동과 비교할 때 상수도가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어 왔던 지역이다.

또 시 전역에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배수지 외에 주요 거점별로 10개의 배수지를 신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급증하는 용수 수요에 대비하고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 간 비상연계가 가능하도록 광역상수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시의 미래상에 걸 맞는 상수도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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