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이 직원들에게 피자 쏜 까닭은?

새벽엔 제설·평상근무 땐 시책매진…시정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고마움 표해

이재명 시장이 보낸 피자를 놓고 직원들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즐거워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 News1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취임 초기에 눈이 얼마나 자주 오는지 새벽까지 눈 치우는 공무원들에게 미안해 죽는 줄 알았다.”

경기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 때 이재명 성남시장이 직원들에게 올해 겨울에도 강도 높은 제설 작업을 주문하며 한 말이다.

이후 지난 18일 내린 폭설(성남 적설량 최고 6.7㎝)에 새벽부터 공무원들은 제설 작업에 투입됐다.

제설작업을 마치고 돌아온 각 사무실에는 이날 오후 피자가 배달돼 있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업무추진비를 털어 직원들에게 피자·치킨·콜라 662세트(세트당 6명 기준)를 선물했다.

각 부서에서 일반직공무원, 청원경찰, 기간제·임기제 공무원 등 상근 직원 3969명 모두가 나눠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 시장은 “새벽에는 제설작업, 평상 근무 땐 시책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격려하기 위해 피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성남시가 ‘2017년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도 직원들의 공으로 돌리며 이날 내부전산망에 감사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성남시는 앞선 13일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고 이달 말 5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상은 성남시 승격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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