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부도·전곡항…이색 테마로 피서객 ‘유혹’

제부도 해수욕장. ⓒ News1
제부도 해수욕장. ⓒ News1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바쁜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행지를 찾는 건 어떨까.

가족과 연인들의 추억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기도대표브랜드 제부도를 추천한다.

경기도 화성시에 속한 제부도는 차로 5~7분이면 섬 한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섬이다.

물때에 따라 갯벌에 약 2.3km 길이의 바닷길이 열려 육로로 방문할 수 있으며,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제부도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거세지 않아 가족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부도 매바위 ⓒ News1

해안선을 따라 해안 산책로가 조성돼있고 수도권에 위치해 당일치기 여행장소로는 최고다.

독특한 바위와 각종 해산물로 가득한 제부도는 섬 서쪽에 음식문화시범거리가 조성돼 있을만큼 먹거리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썰물 때면 물이 빠지면서 드러나는 시멘트 포장길은 제부도의 큰 매력 중의 하나이다.

제부도 북쪽 해안가를 제외하고 둘러싼 갯벌은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체험장소로 각광을 받는다.

제부도를 연상케하는 대표 브랜드 매바위와 제부도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산책로도 둘러볼 만하다.

제부도 산책로. ⓒ News1

제부도 옆 전곡항 마리나시설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장소로 유명하다.

요트들이 빼곡하게 정박된 전곡항 마리나시설은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늘 배가 드나들 수 있게 되면서 서해안 최대규모인 요트 접안시설이다.

요트라고 다소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전곡항에서는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요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인 이상이면 요트를 타고 넓은 바다로 나가 서해의 바다풍경을 즐기는 체험이 가능하다.

출항 전 안전교육과 함께 1시간 동안 요트를 체험하는 비용이 2만원 선이다. 탑승인원과 항해시간을 조율하여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투어도 가능하다.

전곡항 마리나시설. ⓒ News1

휴가시즌에는 여름철 패키지도 운영한다. 요트를 타고 먼 바다로 항해하고 선상에서 바다낚시도 즐기며 마리나로 돌아온 후에는 펜션 숙소까지 제공하는 6~8인 대상의 여름특가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마리나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시원한 물회와 새콤한 회덮밥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수산물판매장도 위치해 있다.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제부도 바닷길은 물때를 알아보고 가면 차로 이동할 수 있다. 기상상태에 따라 바다 갈라짐 시간은 30분 정도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시간문의는 제부도 관리사무소에 전화하면 된다.

l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