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택반도체공장 상반기 가동...3D낸드플래시 등 생산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내에 삼성반도체평택캠퍼스가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2016.11.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고덕산업단지내에 삼성반도체평택캠퍼스가 201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2016.11.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평택 고덕산업단지내에 삼성 평택 공장이 생산체제를 갖추고 상반기 중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1일 경기도와 평택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평택시 모곡동, 지제동, 장당동, 고덕면 일원 삼성 평택고덕산업단지(283만㎡)내 79만㎡ 부지에 4개 생산라인과 기숙사 등을 갖춘 1단계 반도체 생산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제품을 생산한다.

사업비는 15조6000억원이 투자됐다.

경기도시공사와 평택시는 앞서 이달 2일 사업비 2조2277억원을 투입해 392만8000㎡ 규모의 고덕산업단지를 준공했다.

1단계 반도체 생산라인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D 낸드플래시와 차세대 IoT(Internet of Things) 시장 선점에 중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평택공장이 본격가동되는 내년말에는 현재 웨이퍼 투입 기준 월 16~17만장인 3D 낸드 플래시 생산량이 32만장으로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싱된다.

삼성전자는 나머지 부지(206만㎡)에는 반도체 업황 등을 봐가며 추가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의 계획대로 1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 평택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다 기존 기흥, 화성 반도체단지에 이어 평택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대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트가 구축돼 메모리반도체 생산 세계 1위를 굳건히 하는 한편,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LSI)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또 상주인원 3만명, 고용창출 15만명, 연간생산유발효과 41조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 2일 삼성 평택고덕산업단지가 준공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중 1단계 반도체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