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광명동굴 등 세계 관광자원 개발”

제2차 관광정책 언론인 컨퍼런스 주제 발표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관광정책 언론인 컨퍼런스’에서 양기대 시장이 광명동굴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News1

(광명=뉴스1) 조정훈 기자 =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관광정책 언론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광명동굴을 영국의 테이트 모던에 견줄만한 세계적 도시재생문화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문화관광서비스포럼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관광산업 관련 언론인, 부처 관계자, 학계 인사, 관광산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관광 콘텐츠 측면에서 광명동굴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양 시장은 “2010년 관광객 3000명에 불과했던 시는 광명동굴 개발 이후 2015년에 154만명이 찾는 경기도내 7위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며 “올해는 10월19일 현재 1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앞서 광명동굴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전’을 아시아 최초로 유치한 것과 영화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뉴질랜드 웨타워크숍과 함께 판타지 콘텐츠 메카로 키워가고 있다는 점 등을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았다.

양 시장은 “와인 한 방울 나지 않는 광명이 이제 우리나라 150여 종의 국산 와인을 판매해주는 메카가 된 점도 광명동굴이 가져온 큰 효과”라며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광명동굴 인근 업사이클아트센터, 자원회수시설을 한데 묶어 영국의 테이트 모던에 견줄만한 세계적 도시재생 문화클러스터를 만들겠다”며 “차원 높은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광명동굴로 79억원의 세수익을 올린 시는 연간 수익의 1%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 후원할 계획이다.

jjhj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