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본부, '오산세교2지구' 2공구 착공…43만평 개발
- 권혁민 기자

(경기=뉴스1) 권혁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산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2공구)를 지난달 말 착공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세교2지구는 LH가 오산시 세교동 일대에 85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택지개발사업지구다.
이번에 착공한 2공구는 세교2지구 북측구간 43만평(142만㎡)을 개발하는 공사로, 지난 4월 발주 공고 후 적격심사를 거쳐 중일건설(주)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3년 11월 착공돼 공사중인 조성공사 1공구(18만평, 60만8000천㎡)와 함께 전체 사업면적의 70% 이상이 착공돼 세교2지구 사업이 본격 궤도에 진입했다.
세교2지구 조성과 동시에 서부우회도로(가장~두곡동)와 대로3-12호선(세교~운암지구) 도로공사도 이달 착공 예정이다.
지난달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대우건설(주) 등 41개 업체가 참여했다. LH는 기술심사 등을 거쳐 최종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부우회도로는 경기 서남부권의 남북축 주요 간선도로로 전 구간 개통시 수원 중심부까지 2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LH 경기본부 관계자는 "세교2지구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이 부진했었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LH와 오산시가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세교2지구 사업이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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