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영이 사건 현장검증 가보니…"악마계모 살인죄 처벌하라"
- 이윤희 기자, 권혁민 기자
(평택=뉴스1) 이윤희 권혁민 기자 = 계모의 잔혹한 학대를 견디다 못해 숨진 '원영이 사건'의 현장검증을 앞둔 14일 오후 1시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의 한 빌라앞.
원영군에 대한 학대가 세상에 알려지자 평택시 안중·포승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평택안포맘'의 류정화 대표와 회원 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현장검증에 앞서 원영군을 죽게 만든 친부와 계모에 대해 살인죄 적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포맘 회원들은 "이번 원영이 사건은 단순 학대가 아닌 살인행위"라며 "중한 처벌을 내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살인죄가 적용될 때까지 우리 안포맘은 뜻을 함께할 것이다. 경찰이든 정치인이든 살인죄가 적용될 수 있도록 꼭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 손에는 미리 준비해 온 락스를 흔들며 살인죄 적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류정화 대표는 "원영이는 이 동네에서 함께 놀던 아이"라며 "온 국민이 악마 친부· 락스 계모에게 살인죄가 인정되도록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인근에 모여든 주민 100여명도 안포맘 회원들의 구호에 맞춰 계모 김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라고 외쳤다.
안포맘 회원들은 원영군의 현장 검증이 끝나는 대로 추모공원으로 이동해 손수 작성한 댓글편지를 남길 예정이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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