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내츄럴엔도텍 공장서 '중국산 백수오' 확보…"분석중"
이엽우피소 혼입경위 등 조사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츄럴엔도텍 공장에서 사용된 중국산 백수오 원료를 확보해 수입 과정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수원지검 수사전담팀(부장검사 김종범)은 내츄럴엔도텍 충북 청주 물류공장에 있던 백수오 원료 일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올해 초 발생한 화재로 대부분의 백수오 원료가 소실됐으나 일부는 타지 않고 남아 현장에 버려져 있었다. 검찰은 이 중 '중국산'이라고 표시된 포대에 담겨 있었던 백수오 원료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백수오 원료의 원산지 확인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내츄럴엔도텍이 중국에서 원료를 들여올 때 이엽우피소가 섞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혼입 경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측은 이와 관련 "수출용 백수오에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고 내수제품에는 중국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앞서 지난 8일 내츄럴엔도텍 관계자 3명을 소환해 충북 영농조합 등에서 백수오구입 경위 등을 조사했다.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에 나선 검찰은 조만간 관련자 추가소환을 통해 이엽우피소 혼입 경위를 밝혀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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