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에 대마 4.1kg이…공장 텃밭서 대마 재배
- 최대호 기자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공장 텃밭에서 재배한 대마초와 밀반입한 필로폰을 유통하거나 흡입·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54)씨와 김모(45)씨 등 8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대마 판매를 알선하거나 대마와 필로폰을 구입해 흡입·투약한 탁모(52)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이 운영하는 충남 천안시 공장 텃밭에서 대마를 심고 같은 해 10~11월 약 4.6㎏을 수확, 이 중 500g을 김씨 등 10여명에게 유통하거나 직접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가 수확한 대마 4.6㎏은 8500여명이 동시 흡입할 수 있는 양으로 경찰은 최씨가 처분하지 못한 대마 4.1㎏을 공장 내 김치냉장고에서 발견해 압수했다.
함께 구속된 김씨는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최씨가 재배한 대마 300g을 알선책 탁씨로부터 구매해 흡입하거나 지인에게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검거 당시 대마 외에 밀반입한 필로폰 10g 상당을 판매용으로 소지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최씨가 대마를 재배·유통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 등으로부터 대마와 필로폰을 구매해 흡입·투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10여명 대해서도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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