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상대 건강기능식품 사기범 66명 입건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최근 2년간 수도권 일대 아파트 노인정을 찾아다니거나 지하철역 등지에서 전단지를 살포하는 방법으로 노인들에게 접근해 파주 임진각, DMZ, 도라산역, 제3땅굴 등지에서 무료관광과 중식제공을 미끼로 노인들을 단체로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이들은 노인들을 관광버스에 태워 판매업체로 유인한 뒤 건강식품인 녹용과 프로폴리스, 건강기능식품인 홍삼과 키토산, 의료기기인 온열매트 등이 특정 질병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제품을 비싼 가격에 판매한 혐의다.
특히 이들은 5만6000원에 매입한 홍삼진액을 72만원에 판매하는 등 최고 12배까지 폭리를 취해 왔으며 피해 노인들만 1만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은 홍보강사와 모집책, 인솔책, 채권회수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노인들의 돈을 뜯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적발된 6개 업체를 세무당국에 통보해 탈루세액을 추진토록 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 다른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업체가 성업중이라는 첩보에 따라 유관기관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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