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평생학습관, 인문학 여행 4월 개강

강좌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28일까지 역사, 철학, 사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10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공자의 '군자의 길' 노자의 '도덕경',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 등을 통해 동·서양 문화사의 한 획을 그은 사상가들을 탐구해본다.

'왕비로 보는 조선의 역사' '동아시아 역사와 문학' 등 강좌를 통해 조선과 동아시아 역사를 알아보고, '환대의 식탁' 강좌를 통해 이웃과 사랑의 공동체 의미를 되새겨본다.

수강생에게는 학습모임 및 세미나를 위한 공간이 지원되고, 경희대학교 도서관 이용혜택도 부여된다. 등록강좌에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earning.su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일회적인 대형 강의 형태를 지양하고, 깊이있는 인문학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인문학 본래의 성격을 회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