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영록의원, 반값등록금 1인시위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1인 릴레이시위를 하고 있다. © News1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1인 릴레이시위를 하고 있다. © News1

민주통합당 김영록의원(전남 해남·진도·완도)이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1인 릴레이시위를 벌였다.

민주통합당 반값등록금특별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우리사회 2030세대의 희망을 되찾기 위한 첫 걸음이 반값등록금 실현"이라며 "등록금넷,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와 행동을 같이 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학자금 대출에 따른 대학생 신용유의자가 지난 2006년 670명에서 2011년 약 3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대학생 학부모들은 매년 소비자물가 이상으로 폭등하고 있는 대학등록금으로 인해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고등교육비 국가부담비율이 OECD 평균 68.9%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2.3%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민주통합당의 주장대로 내국세의 일정부분을 재원으로 하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해 지원한다면 반값 대학등록금은 실현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반값등록금 릴레이 1인시위'는 민주통합당이 지난 19대 총선공약을 법제화한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등 관련법 개정을 통해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실천행동이다. 지난 27일 한명숙전총리를 시작으로 김영록의원이 6번째 1인 시위이다.

pck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