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뽕할머니'·'곡성 도깨비' 캐릭터 상품 개발
전남문화산업진흥원, 올해 3억여원 투입
(재)전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영주)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지역 전통소재 캐릭터 개발 지원사업'에 진도군의 '뽕할머니' 설화와 곡성군의 '도깨비' 설화가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전통소재 캐릭터 개발 지원사업'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전통예술·자연·역사 등의 문화자원을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진도군은 '뽕할머니' 설화를 바탕으로 '신비의 바닷길 축제'와 연계한 레인부츠, 휴대폰줄, 스토리북 등의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곡성군은 '섬진강 도깨비 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도깨비 방망이, 봉제인형, 팬시상품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진흥원은 국비 지원금 1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억2800만원을 투입해 내년 4월까지 캐릭터 상품 개발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상품개발을 완료하고 각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판매는 물론 이를 활용한 부가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1년도 기준으로 국내 캐릭터 산업은 6조원 규모이며 뷰티, 패션, 식품 등 연관 산업의 파급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현재 도 내에는 지자체에서 개발한 약 20여종의 캐릭터가 있지만 함평나비축제와 연관된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상품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자체들이 보유한 문화자원이 가지는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캐릭터 산업은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산업 분야로 전남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 도깨비 마을 이미지©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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